정's 소소한 일상

냉장고를 열어보니 텅.. 육아에 지쳐 살림에 손 놓은지 오래됐어요 오랜만에 반찬을 만들까 했지만 사먹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어요 반찬가게 쿡1015 법동점에서 주문했어요 첫 주문인데 서비스로 김을 주셨어요 북어국을 시켰어요. 완제품으로 올줄 알았는데.. 끓여야해요 책자참조라고 되어있는데, 책자는 어디에 있는거죠??;;;;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 (끓여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같이주신 청양고추를 넣으니 얼큰하니 너무 좋아요 무슨 육수인지 궁금할 따름이네요ㅜㅜ) 소고기장조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장조림이예요 메추리알이 안들어 있어서 아쉽긴했는데 메추리알이 들어간 장조림은 목록에 없더라구요 매장에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고추장 진미채! 이건 조금 짜요ㅠㅜ 오징어젓갈! 밥에 물 말아서 같이먹으면 꿀맛이예요..

저녁메뉴는 등갈비김치찜! 등갈비와 김치만 있으면 한끼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등갈비를 물에 넣고 20분동안 핏물을 빼줍니다. 물이 끓으면 미림2큰술, 생강가루, 커피가루를 넣고 익혀줍니다. 등갈비가 익는동안 김치를 준비해요 김치는 세로로 썰어준다음, 너무 크면 반으로 길게 잘라주세요 어느정도 익었으면 찬물에 행궈주세요 김치를 등갈비에 돌돌 말아주세요 물 500ml를 넣고, 고춧가루 1큰술, 간장1큰술, 설탕 반스푼, 미림 1큰술, 후추가루를 넣어주세요 물이 자박자박해질때 맛있게 먹으면된답니다 간단한 등갈비 김치찜완성!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

동생이 집으로 놀러온다길래 저녁은 뭘먹지 고민했는데 가오동에 찜닭 맛있는곳이 있다며 사오겠다고 하더라구요 배달도 되지만 저희집은 대덕구여서 배달시키기는힘들꺼같아요 테이크아웃하면 찜닭, 당면, 냄비를 줍니다 순한맛,보통맛,매운맛이 있는데 동생은 순한맛으로 사왔어요 국내산1.2kg 생닭을 사용해서 그런건지 냄비에 담아보았는데 푸짐해요 절대 적은 양이 아닙니다 조리방법은 간단해요 이미 익혀서 온 상태이기 때문에 냄비에 넣고 끓으면 당면을 넣고 1~2분만 끓여준 다음 먹으면 됩니다 당면도 많이 주셔서 반만 넣고 끓였어요 남은 당면은 다음날 먹으면 되요 당면과 떡이 쫄깃쫄깃 감자는 포슬포슬 한가지 아쉬운점은 정말정말 순해요 전혀 맵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짜지도 않아요 제 입맛에는 밍밍하더라구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만들어봤어요 짝꿍이 사태를 좋아해서 사태를 넣은 김치찌개를 해봤어요 사태는 껍데기부분까지 준답니다 돼지고기 500g에 후추,생강가루,미림2큰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돼지고기가 익으면 한쪽에 김치를 볶아주세요 볶다가 물 800ml를 넣고 간장1큰술,소금2작은큰술,생강1톨, 고추가루 2큰술, 김치국물 반국자를 넣고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파를 넣고 마무리해주세요

어머님이 담아주신 열무김치가 알맞게 익어서 비빔국수를 해먹기로했어요 면은 중면을 사용했고, 4분 삶아줬어요 《재료》 중면 2인분 열무김치 《양념장》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열무김치국물 4큰술 깨를 뿌려 마무리했답니다 그릇 닦고 사진찍을껄 그랬내요ㅠㅜ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답니다 개봉후 쓸수있는 기한도 표시가 되어있죠 저 같은 경우는 스킨케어는 기한내로 쓰지만, 베이스,색조는 항상 기한을 넘기더라구요 색조는 개봉후 사용기간이 짫아서 다 쓰지도 못하고 화장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이제는 잘 사지도 않아요 하지만 문제는 스킨케어 화장품이 많다는거예요 팩도 2가지나 있는데 손도 안대고, 바디로션도 4개나 있는데 2개는 뜯어 놓고 안쓰고 쓰다가 다른걸로 갈아타는 습관때문에 끝까지 못쓰는거 같아요 미련없이 버려야해요 계속 두어봤자 안쓸테니까요 정리함에 있던 팩,토너 비워주니 전보다 깔끔해진거같아요 짝꿍화장품도 정리해주고 정리대에는 개봉하지않은 제품들을 넣어두었어요 전보다는 화장대가 넓어졌어요 물론 정리정돈한 효과일수도 있겠지만요 화장품은 지금보다 더 줄여 나..

미니멀라이프 실천하기 '화장대' 여름이 다가온만큼 화장대에도 가볍게 변화를주려고 해요. 피부에 좋다고 해서 산 제품들이 많지만, 결국 못쓰고 방치된 제품들이 많아 정리하기로했어요. 엄청 지저분한 화장대예요.. 부끄럽지만 공개해요.. 짝꿍 화장품들도 보이고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는 빗들 화장품 정리대는 2개나 있는데 화장대는 참 정신이없네요. 정리할수 있겠죠?

자유롭고 여유롭던 때가 그립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갔던 식당 데이트에 필수인 영화관, 시간에 상관없이 외출이 가능한 그때가 생각이 난다 문득... 지금이 행복한지는 모르겠다 늘 지쳐있고 힘들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휴식의 시간

늘 느끼는거지만 뭐먹지 고민하는거는 너무 힘든일인거같아요 고민하다가 파스타를 해먹기로했어요 로제파스타를 만들었어요 토마토소스양이 부족했지만, 있는거 싹싹! 베이컨도 넣고 새우도 넣었어요 중간과정을 사진으로 찍고싶었는데 아직은 만들면서 사진을 찍는일이 쉽지는 않네요; 처음에는 비도 오고 해서 김치전을 할까했어요. 밀가루도 부침가루도 없네요.. 있는거는 오징어뿐.. 김치전엔 오징어가 들어가야 제맛이잖아요 아쉽지만 다음에.. 꼭 해먹을꺼예요 샴페인도 함께♡